장현유 교수의 이색버섯이야기 (25)겨울에도 잘 자라는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원래 버섯 중 가장 낮은 온도에서 자라 겨울버섯(winter mushroom)으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에노끼다께라고 한다. 팽나무에서 주로 발생해 팽나무버섯으로도 부르지만 팽이버섯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버섯이다.
야생 팽이버섯은 갓이 크고 황갈색이며 버섯대(stipe)가 짧다. 반면 인공재배된 팽이버섯은 갓이 작고 대가 길며 흰색의 콩나물형이다.
팽이버섯을 포함해 버섯은 ‘숲 속의 고기’라고 할 정도로 단백질 함유량이 2%로 높은 편이다. 채소만 먹다보면 단백질이 부족하고 고기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버섯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에 버섯을 간장에 졸여 먹으면 고기맛과 질감을 낼 수 있다.
팽이버섯을 자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간장·위장병 예방에 좋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선 아주 위생적으로 대량생산되면서 가격도 콩나물보다 싸서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이 싸서 홀대하는 이도 있지만 팽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인체의 주요 영양원이 되는 아미노산, 비타민, 효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신체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각종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며 암의 발생도 억제한다. 일본 가나자와대학 이케가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쥐에게 팽이버섯을 먹인 후 발암제를 주사했더니, 76주 후 일반 먹이를 먹인 쥐는 36마리 중 21마리에서 암이 발생했으나 팽이버섯을 먹은 쥐는 36마리 중 3마리에서만 암이 발견됐다.
팽이버섯에 강력한 항암작용물질이 있다는 의학계 연구결과가 나옴으로써 암환자 또는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일본에선 1945년부터 상업적 생산이 시작됐고 우리나라에선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팽이버섯에는 두뇌개발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고 치매환자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기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비타민B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버섯들도 알고보면 약재로 사용되는 버섯 못지않은 약효를 갖고 있다. 좋은 팽이버섯은 갓이 피지 않아 작고, 크기가 균일하며 신선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다. ☎031-229-5010.
[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야생 팽이버섯은 갓이 크고 황갈색이며 버섯대(stipe)가 짧다. 반면 인공재배된 팽이버섯은 갓이 작고 대가 길며 흰색의 콩나물형이다.
팽이버섯을 포함해 버섯은 ‘숲 속의 고기’라고 할 정도로 단백질 함유량이 2%로 높은 편이다. 채소만 먹다보면 단백질이 부족하고 고기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버섯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에 버섯을 간장에 졸여 먹으면 고기맛과 질감을 낼 수 있다.
팽이버섯을 자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간장·위장병 예방에 좋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선 아주 위생적으로 대량생산되면서 가격도 콩나물보다 싸서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이 싸서 홀대하는 이도 있지만 팽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인체의 주요 영양원이 되는 아미노산, 비타민, 효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신체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각종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며 암의 발생도 억제한다. 일본 가나자와대학 이케가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쥐에게 팽이버섯을 먹인 후 발암제를 주사했더니, 76주 후 일반 먹이를 먹인 쥐는 36마리 중 21마리에서 암이 발생했으나 팽이버섯을 먹은 쥐는 36마리 중 3마리에서만 암이 발견됐다.
팽이버섯에 강력한 항암작용물질이 있다는 의학계 연구결과가 나옴으로써 암환자 또는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일본에선 1945년부터 상업적 생산이 시작됐고 우리나라에선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팽이버섯에는 두뇌개발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고 치매환자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기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비타민B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버섯들도 알고보면 약재로 사용되는 버섯 못지않은 약효를 갖고 있다. 좋은 팽이버섯은 갓이 피지 않아 작고, 크기가 균일하며 신선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다. ☎031-229-5010.
[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