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유 교수의 이색버섯 이야기 (42)갓 표면에 끈끈한 점액물질 생기는 ‘맛버섯’
맛버섯(Pholiota nameko)은 갓 표면에 끈적끈적한 점액물질이 생기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점액물질은 무엇일까? 바로 뮤코 다당체이다. 뮤코 다당체는 탁월한 수분 보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몸 안에서는 수분을 통해 영양분의 운송 및 흡수역할을 한다. 또한 칼슘에 강한 친화력을 갖고 있어 뼈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관절과 연골(인체)에는 뮤코 다당체가 27~43% 함유돼 탄력성과 유연성, 특히 관절부분 주위 인대의 탄력성 유지에 영향을 준다. 또한 뮤코 다당체는 항암, 콜레스테롤 저하, 혈전 용해, 항균작용 등 다양한 기능성을 나타낸다.
맛버섯에는 조섬유와 다양한 무기질·필수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과 키틴·펙틴·리그닌·갈락토-β-글루칸·사카로핀·비타민B·D 등 기능성을 가진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맛버섯을 이용한 요리로는 볶음, 구이, 된장국, 소금이나 초 절임(피클), 국수, 차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맛이 좋은 식용버섯에는 아미노산, 마니톨, 트레하로오스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B·D와 같은 여러 비타민류와 효소가 들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이케가와 박사팀은 실험결과 독특한 미끈거림과 씹히는 맛이 좋은 맛버섯을 우려낸 추출액에는 86.5%의 매우 높은 암 억제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일본 나가노현 농촌공업연구소와 위생공해연구소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식용버섯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도 있음이 밝혀졌다. 맛버섯, 팽이버섯, 만가닥버섯 등 3종류의 버섯을 18~20세의 여성 11명에게 각각 나눠 먹게 하고 실험 전과 후에 모세혈관 속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여부를 측정한 결과, 버섯을 먹기 전에는 대상자의 평균치가 69.6초였지만 버섯을 먹은 후에는 평균 42.7초로 개선됐다. 더군다나 ‘피가 걸쭉하다’고 판단되던 사람의 수도 10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었다.
그중에서도 맛버섯을 먹은 여성의 혈액 흐름이 가장 원활했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의 평균 통과시간은 50초(기준 범위 40~60초)이며, 그 이상이면 ‘피가 걸쭉하다, 탁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본다. 실험에서 이런 작용을 하는 활성체의 정체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식용버섯이 암뿐 아니라 순환기 계통의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심근경색·협심증·뇌 장애·노인성 치매 같은 혈전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혈액이 맑고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맛버섯은 갓이 완전하게 펴지지 않은 것이 맛과 향이 좋다. 중간 크기는 맛이 좋고, 작은 크기는 보기가 좋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맛버섯은 인공재배가 잘 되므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맛버섯은 특히 일본에서 ‘나메코’라고 하여 인기가 좋은데, 국내에서는 재배가 미미하나 이웃 일본에서는 버섯가운데 생산량이 네번째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031-229-5010.
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맛버섯에는 조섬유와 다양한 무기질·필수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과 키틴·펙틴·리그닌·갈락토-β-글루칸·사카로핀·비타민B·D 등 기능성을 가진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맛버섯을 이용한 요리로는 볶음, 구이, 된장국, 소금이나 초 절임(피클), 국수, 차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맛이 좋은 식용버섯에는 아미노산, 마니톨, 트레하로오스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B·D와 같은 여러 비타민류와 효소가 들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이케가와 박사팀은 실험결과 독특한 미끈거림과 씹히는 맛이 좋은 맛버섯을 우려낸 추출액에는 86.5%의 매우 높은 암 억제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일본 나가노현 농촌공업연구소와 위생공해연구소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식용버섯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도 있음이 밝혀졌다. 맛버섯, 팽이버섯, 만가닥버섯 등 3종류의 버섯을 18~20세의 여성 11명에게 각각 나눠 먹게 하고 실험 전과 후에 모세혈관 속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여부를 측정한 결과, 버섯을 먹기 전에는 대상자의 평균치가 69.6초였지만 버섯을 먹은 후에는 평균 42.7초로 개선됐다. 더군다나 ‘피가 걸쭉하다’고 판단되던 사람의 수도 10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었다.
그중에서도 맛버섯을 먹은 여성의 혈액 흐름이 가장 원활했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의 평균 통과시간은 50초(기준 범위 40~60초)이며, 그 이상이면 ‘피가 걸쭉하다, 탁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본다. 실험에서 이런 작용을 하는 활성체의 정체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식용버섯이 암뿐 아니라 순환기 계통의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심근경색·협심증·뇌 장애·노인성 치매 같은 혈전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혈액이 맑고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맛버섯은 갓이 완전하게 펴지지 않은 것이 맛과 향이 좋다. 중간 크기는 맛이 좋고, 작은 크기는 보기가 좋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맛버섯은 인공재배가 잘 되므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맛버섯은 특히 일본에서 ‘나메코’라고 하여 인기가 좋은데, 국내에서는 재배가 미미하나 이웃 일본에서는 버섯가운데 생산량이 네번째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031-229-5010.
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