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보도자료 2010/08/03 11:34

골다공증과 당뇨병 서로 밀접한 영향

[앵커멘트]

뼈와 당뇨병, 언뜻 보기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데요.

뼈가 인슐린 분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골다공증 치료제가 당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잔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년째 당뇨를 앓아 온 66살 구본향 씨, 5년 전부터는 골다공증 치료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구본향, 당뇨병·골다공증 환자]
"당뇨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다리가 심하게 아파서 골밀도 검사를 해봤더니 골다공증이 심하더라."

골다공증과 당뇨병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미국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 카센티 박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뼈 호르몬이 인슐린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먼저 인슐린은 뼈를 생성하는 호르몬과 분해하는 호르몬 모두를 촉진시키고, 뼈를 생성 또는 분해하는 호르몬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것을 돕습니다.

골다공증으로 뼈 호르몬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으면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면서 혈당조절에 실패해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뼈 분해 호르몬을 억제하는 골다공증 치료약이 결국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물론 세포와 동물실험 단계의 연구결과라는데 한계가 있고, 반론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유미, 세브란스 병원 내분비내과]
"아직까지는 우리가 10년 이상을 기존 약제를 쓰면서 당을 악화시킨다는 증거가 아직 없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계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뼈 분해 호르몬과 인슐린의 관계가 밝혀진 만큼 뼈 호르몬 조절을 통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뼈 분해 호르몬을 억제시켜 당뇨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골다공증 치료약에 대한 새로운 과제를 제기했습니다.

뼈와 인슐린의 밀접한 관계가 설명된 만큼 골다공증 환자는 당뇨가 있는지, 당뇨병 환자는 골다공증이 있는지 살펴보고 주의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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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11:34 2010/08/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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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보도자료 2010/08/03 11:21


핵자기공명법으로 2형 당뇨병 발병 예측

[쿠키 건강] 자기공명법(NMR)으로 측정한 리포단백질 입자수와 크기가 2형 당뇨병의 발병과 관련하며 이를 통해 간단한 방법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스턴대학과 브리검여성병원 사미아 모라(Samia Mora) 박사는 “이 간단한 혈액검사 결과로 인해 환자는 매우 일찍 당뇨병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Diabetes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당뇨병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5800만명에 이르며 심혈관질환, 사지절단, 실명, 뇌졸중에 이르는 환자도 많다.

일반적으로 의사는 환자가 당뇨병 전증이 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혈당치와 중성지방(TG)치의 상승 및 HDL-C치의 저하를 조사한다.

혈당치의 변화가 검출되기 전에도 콜레스테롤과 TG의 대사에는 심각한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LDL-C와 HDL-C 및 TG는 리포단백질 입자에 운반돼 체내를 순환하며, 이 입자는 동맥벽을 통과해 내막 하에 콜레스테롤을 쌓아 결과적으로 플라크를 형성시킨다.

따라서 모라 박사는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이 입자의 크기와 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즉 이들 측정치로 장래 질환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지 여부 ▲조기개입 단계에서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지 여부를 NMR로 검토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여성 2만 6836례를 13년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1687례가 2형 당뇨병을 일으켰다. LDL과 HDL입자가 클수록 위험은 낮아지고 반대로 작을수록 당뇨병 위험은 높아졌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여성 2만 6836례를 13년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1687례가 2형 당뇨병을 일으켰다. LDL과 HDL입자가 클수록 위험은 낮아지고 반대로 작을수록 당뇨병 위험은 높아졌다.

이러한 관련성은 표준 검사법으로 측정한 HDL-C와 TG 등 다른 위험인자와는 독립적이며 통상의 검사에서 TG와 HDL-C치가 정상치라도 LDL입자가 작으면 당뇨병 위험은 높아졌다.

모라 박사는 이번 결과에 대해 “고혈당이 확인되거나 당뇨병으로 진단되기 수년전부터 리포단백질은 변화하기 때문에 그 변화를 파악하면 2형 당뇨병과 그 합병증 예방 및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이렇게 NMR로 리포단백질 이상이 나타나면 향후 당뇨병에 걸릴 여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 혈당치가 높아지기 수년전부터 건강한 식사, 체중감량, 운동량 증가 등을 지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포단백질 입자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과 TG는 일반 임상검사에서도 측정할 수 있지만 혈중 입자의 수와 크기를 조사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NMR이 필요하다.

NMR은 40년 이상에 걸쳐 연구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상검사실에서도 혈중 입자수와 크기를 조사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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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11:21 2010/08/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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